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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양산지역 도·시의원 공천자들이 16일 오전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졌다.
한국당 양산지역 출마자들은 "시민들이 저희에게 보내는 '반성해라, 달라진 것이 없다, 시민들에게 더 다가서라' 라고 하시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나도 가슴 아픈 회초리이자 아직까지 저희들의 손을 놓지 않으신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출마자 모두는 뼈를 깎는 노력과 변화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인이 아닌 지역일꾼으로 '양산과 시민이 우선인 지역중심 선거'를 펼치겠다" 고 밝혔다.
후보들은 "부산과 울산의 위성도시라는 지리적 여건에서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최근 몇 년간 도시 확장과 눈부신 성장을 이뤘지만, 원도심 지역은 다양한 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 상권 침체 등 주민들의 상대적 소외와 박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 이라고 진단했다.
후보들은 특히 "50만 중견도시로의 성장을 약속하고 지난 3월 28일 양산도시철도 건설을 기회로 중앙동, 양주동, 삼성동 등 원도심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수천기자 l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