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산업, 환경 악화로 심각한 위협"
"車부품산업, 환경 악화로 심각한 위협"
  • 하주화
  • 승인 2018.04.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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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발전전략 세미나서 업황 진단
최저임금 상승 등 대응 방안 모색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을 개최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을 개최했다.

자동차부품 업계가 글로벌 악재와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을 개최했다.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자동차업계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금리인상, 미·중국간 무역전쟁, 한국GM 이슈, 그리고 최저임금상승과 근로시간단축 등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제반 환경 악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특히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력시장에서의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 감소와 국내시장의 판매 정체로 우리 부품사는 성장성과 수익성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쟁자는 기존의 내연기관에 바탕을 둔 글로벌 메이커뿐만 아니라 구글, 인텔 등 IT업계가 또 다른 경쟁자가 돼 자동차 시장이 큰 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최저임금 상승과 올해 7월부터 단계별 적용되는 근로시간 단축의 문제 등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이사장은 "이런 대내외 환경변화를 맞이해 우리 부품업계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미래차 관련 부품개발을 확대하고 노동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한 스마트공장 구축 등으로 생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2·3차 부품사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근 1,000억 원의 저금리 대출 지원사업과 50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것과 관련해 "부품협력사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장이 '2018년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 이지만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2018년 노동현안 이슈와 자동차 부품업계 대응 전략', 선우명호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가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 및 전망' 등 주제로 발표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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