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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7일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18년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김형수 경제부시장 주재로 2017년 주요 성과와 6대 과제 20개 시책을 내용으로 하는 '2018년 국제도시화 시행 계획'을 심의했다.
시는 지난해 광역시 20주년 승격기념 해외 자매·우호 도시 축하사절단 초청 등 교류를 통한 우호 관계 증진과 울산의 랜드마크가 될 전시컨벤션센터 시설의 본격 건립을 위한 착공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또 제19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개최,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국제비즈니스 부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올해는 동북아오일허브 트레이더 유치단 파견, 울산공항 이용 활성화, 동남아시아 교류 확대 등 다양한 국제도시화 사업 추진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로 뻗어가는 울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위원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글로벌 도시 울산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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