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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제10차 공관위회의를 열어 울산시의원 선거구인 중구 제3선거구에 김영길 전 중구의회 의장(사진)을 5차 공천자로 확정 의결했다.


 시당 공관위는 지난 주말에 실시한 중구 제3선거구 광역의원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김영길 전 중구의회 의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부의장을 대상으로 당원 직접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경선에서 김 전 의장이 한국당의 최종 울산시의원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경선은 지난 14일 중구 3선거구 지역의 책임당원 총 612명을 대상으로 직접투표를 실시했고, 14일과 15일 양일간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일반유권자 612명(목표표본)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해 합산한 결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시당 공관위는 이번 주말(21일~22일)동안 울주군 제1선거구와 제3선거구의 광역의원 2곳에 대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주군 제1선거구에는 공진혁 전 국회의원 비서와 한성율 전 울주군의회 의장이 본선 후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 울주군 제3선거구에는 윤정록 전 언양읍장과 홍성우 한국당 울산시당 생활직능위원장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들 2개 선거구의 경선은 당원전화조사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본선주자를 결정하게 된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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