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바른미래당 강석구 예비후보는 18일 "산업기술상을 제정하고, 북구에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자신의 산업경제 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산업기술상 제정과 관련,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우리 사회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을 선도할 산업기술자를 충분히 예우하고, 기업가 정신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제가 입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기술상 제정 입법으로 우리 사회가 기술 제일주의를 지향하고 기업가 정신을 실현하도록 창업지원 등이 뒷받침될 때 만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 기술선진국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기술상 제정과 함께 "북구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청년과 여성을 위한 창업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컨설팅과 교육, 네트워크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재취업과 창업을 통해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창업관련 전문가 코칭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산업단지 인근에 창업보육센터와 2030청년을 위한 청년보금자리 주택을 건립해 취업, 결혼, 거주 등 많은 것을 포기하는 청년층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