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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검찰청 소속 수사관이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 30분께 남구 신정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울산지검 소속 수사관 A씨가 주차된 차량을 택시로 착각하고 문을 열었다가 운전자와 말다툼이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후 집으로 들어간 운전자를 A씨가 뒤따라가 집에 침입하려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귀가 조치시켰으며, 이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usj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