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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19일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저감률 70%,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5%, 일자리 창출 2만7,000개 등의 내용을 담은 '2030 비전 및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한국동서발전은 19일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저감률 70%,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5%, 일자리 창출 2만7,000개 등의 내용을 담은 '2030 비전 및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한국동서발전은 19일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저감률 70%, 일자리 창출 2만7,000개 등의 내용을 담은 '2030 비전 및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노사대표와 협력회사, 본사 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전략에는 에너지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공공부문에 기대하는 국민의 사회적 가치 실현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비전 실현을 위해 시스템(System·일하는 방식), 피플(People·임직원 역량), 컬쳐(Culture·기업문화) 개선방안 토론과 함께 구성원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선포된 비전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Enrich the world with Clean Energy)'은 기존 '발전회사'에서 '에너지 기업'으로의 업의 확장을 통한 친환경적 미래사업 발굴에 대한 임직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또 비전 달성을 위해 핵심사업, 미래사업, 사회적가치, 기관운영 영역에서의 8대 경영목표와 12대 전략과제를 정립해 비전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동서발전은 이를 위한 경영 목표로 △총설비용량 20GW △미세먼지 저감률 70%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 △신사업 매출비중 10% △일자리 창출 2.7만명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 △청렴도 1등급 △E-GWP 95점 등 8가지를 제시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희망의 동서', '혁신의 동서', '행복한 동서'를 제시했다. 그는 "미래사업을 발굴해 전 구성원들이 회사 미래에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고, 이를 위해 스스로 도전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의지를 당부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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