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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19일 다음 주초에 실시될 경선과 관련, 자신이 북구의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구는 그동안 보수세결과 노동계 출신 인사들이 번갈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북구의 현실은 지난 20여년 간 큰 발전 없이 정체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준다면 북구의 제반 문제들을 어느 후보보다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해결책을 담은 공약을 통해 하나 하나 실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본선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과 관련 "당내 상대후보를 존중하고 깨끗한 경선을 통해 당원과 북구주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강동권 개발과 관련한 2차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국회에서 발의중인 관광진흥법의 관광특구 지정 요건 완화를 통해 강동권이 관광특구로 지정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강동과 활천JCT를 잇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 해양복합휴양지인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강동권 5개 테마단지 중 강동 해양관광지구에는 공적 자금 1,400억원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민간투자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