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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내황초등학교(교장 김옥란)는 21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하는 '다사랑 띠앗 주말학교'를 열었다.

울산 중구 내황초등학교는 21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하는 '다사랑 띠앗 주말학교'를 열었다.
울산 중구 내황초등학교는 21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하는 '다사랑 띠앗 주말학교'를 열었다.

 


'띠앗'이란 형제나 자매 사이의 사랑스러운 우애를 말하는 순우리말로, 내황초는 작년부터 학교 내에서 1~6학년 학생들을 남매로 맺어주는 '띠앗'을 만들어 띠앗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띠앗'을 지역 전체로 더욱 넓혀 내황초 학생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의 타학교 학생들,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해 보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우애와 정을 나눌 수 있다.

다사랑 띠앗 주말학교는 놀이愛, 가족愛, 예술愛 3가지 분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놀이愛 띠앗에서는 세계 전통 민속놀이체험을, 가족愛 띠앗에서는 가족과 함께 생태체험 및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또 예술愛 띠앗은 세계 각 나라 인사말과 악기를 배우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학부모가 도우미 교사로 활동해 보다 생생한 다문화 체험이 이루어지며, 학부모에게는 자국에 대한 긍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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