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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현철)는 23일 오전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의 올 제1회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7,418억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5.2% 늘어난 855억원을 증액 편성됐다.

예결위 심사에서 강대길 의원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부분과 관련 "교육청 예산은 중앙교부금 확보에 따라 학교가 달라짐을 명심하고 교부금 확보에 좀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천기옥 의원은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이 단위학교 토론수업 활성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운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교육청 2018년도 제1회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가결했다.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교육청 2018년도 제1회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가결했다.

 


김정태 의원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공사는 방학중에 마무리하라"고 요구했다.

송병길 의원은 "교육정책이 바뀔 때마다 학생들과 학부형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며 "교육청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철저히 분석해 시행착오가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석주 의원은 "추경예산 대부분이 교육환경 개선에 배정되어 있어서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나 북구지역 인구 유입에 따른 신속한 학교 신설 대안이 없는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김정태 의원은 "동평초등학교가 울산에서 유일하게 국제안전학교 인정을 받아서 울산교육계의 큰 자랑이었는데 올해 안전학교로 지정이 되지 못했다"면서 "매 3년마다 재지정을 받아야 되는데 어떤 식이든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데 교육청 차원에서의 지원계획이 없는 것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예결위에서 확정 가결된 시교육청의 2018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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