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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창현 울산시장 예비후보와 이재현 동구청장 예비후보, 시·구의원 예비후보 일동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의 대량해고 저지투쟁 동참 선언을 했다.
민중당 김창현 울산시장 예비후보와 이재현 동구청장 예비후보, 시·구의원 예비후보 일동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의 대량해고 저지투쟁 동참 선언을 했다.

 

민중당 울산시당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의 구조조정에 맞서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 24일 "대량해고 저지를 위해 함께 싸우겠다"며 투쟁 동참을 선언했다.


김창현 울산시장 예비후보와 이재현 동구청장 예비후보, 시·구의원 예비후보 7명은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량해고 저지를 위한 현대중공업 노조의 투쟁에 전체 노동자의 미래가 달렸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오늘부터 시작된 현대중공업 노조의 대량해고 저지를 위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에 모든 울산시민과 전국 노동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는 현대중공업 노동자들만의 투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번 파업 찬반투표는 단결된 노동자의 위력이 어떤 힘을 발휘할 지를 보여줄 예고편이다"며 "노동자들의 투표만으로도 현대중공업 재벌이 주춤하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창현 시장 후보는 "민중당은 일주일 째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동구 주민에게 대량해고의 부당성을 알리고 연대를 호소하고 있다"면서 "노동자 편에서 노동자와 함께 싸우는 것이 민중당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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