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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오는 27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광역시 소재)에서 열리는 '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참가해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주최하고 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전북자동차기술원(JIAT) 등이 주관하는 '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는 6대 핵심뿌리기술과 소재·부품, 3D프린팅, 융복합, 4차 산업 등 첨단뿌리기술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품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뿌리산업을 주제로 한 전시회이다. 

6대 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산업으로 자동차, 조선, IT 등 제조 과정에서 이용되는 공정기술이다. 기존 산업에 나노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나노융합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금번 전시회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와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세계적인 나노융합기술의 집적지로 만들기 위해 기술지원 체계, 기술인력 공급, 교통인프라 구축 등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투자협약(MOU) 체결기업에 대한 입주 우선순위 부여 방안, 밀양시 투자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조례개정 추진 등 제도적 뒷받침도 병행해 나노융합 국가산단(1단계) 조기분양을 위한 전방위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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