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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2018년 울산광역시 청소년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청소년육성위원회(4월 17일)를 개최해 '2018년 울산광역시 청소년상' 수상자로 대상, 봉사, 면학, 장애, 과학기술, 국제화 등 6개 부문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현대청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형리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형리 학생은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고등학교 과학탐구 전국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성 노벨 영·수재 장학생 선정 및 서울대 공학 프런티어 캠프를 수료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인재다. 
봉사 부문은 성광여자고등학교 2학년 손유록 학생, 면학 부문은 동평중학교 1학년 권민주 학생, 장애 부문은 울산행복학교 고등부 3학년 강보혜 학생, 과학기술 부문에는 울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이동협 학생, 국제화부문에는 울산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길다인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울산광역시 청소년상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후보자 공개모집 결과 교육청과 구·군 및 청소년기관 등의 자체 심사를 거쳐 총 10명이 추천 접수됐으며, 울산광역시 청소년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은 5월 중 청소년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올해 8월 시행되는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우선 참가 혜택을 부여한다.
이 상은 지역 청소년의 건전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모범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3년 6월 울산광역시 청소년상 조례 제정으로 올해 5회째 시행되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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