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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본선 주자로 확정된 울산 중구의 구청장·지방의원 후보들은 25일 "더 높은 목표와 더 큰 희망을 달성하기 위해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박성민 중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박영철·고호근·김영길·서경환 시의원 후보와 권태호·김기환·김선수·박경흠·김경환·노세영·강혜순 구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6·13 지방선거는 울산과 중구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다"라며 말했다.
박성민 후보는 "중구는 오랜 침체의 터널을 빠져나와 활력을 되찾기 시작했다"며 "이제 더 큰 번영과 희망을 품은 미래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길목에 섰다"고 진단했다. 이어 "저희 후보들은 마음을 아끼지 않고 주민만 바라보며 일할 각오가 돼 있다"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주민이 우선이며,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중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고호근 시의원 후보는 미래와 희망을 강조했다.
고 후보는 "울산의 미래, 중구의 희망은 이제 또 다른 출발선상에 있다"며 "그동안 중단 없는 중구의 발전과 울산의 더 큰 미래를 위한 발판을 다져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마음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