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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권오길 북구 국회의원 후보, 강진희 북구청장 후보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41명의 북구 여성 유권자들의 여성정책 제안 결과를 발표했다.
민중당 권오길 북구 국회의원 후보, 강진희 북구청장 후보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41명의 북구 여성 유권자들의 여성정책 제안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 북구에 영유아를 둔 여성 유권자들은 보육·여성 복지 정책 중 '보육료 및 육아 학비 지원 확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중당 권오길 북구 국회의원 후보, 강진희 북구청장 후보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구 영유아 엄마 931명이 참여한 여성 유권자 정책제안운동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민중당이 이들 여성 유권자들에게 '아이 키우는데 필요한 정책'과 '여성을 위한 정치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한 결과, 절반 가까운 45.6%가 '보육료 및 유아 학비 지원 확대'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16.3%) △출산휴가 육아휴직 보장(14.5%) △공공형 생태놀이터(10.7%) △최경-완경 여성건강센터 설립(4.7%) △동별 마더센터 건립(4%) △공공기관·학교 생리대 무상배치(3.3%) 순이었다.


 강진희 예비후보는 이 같은 정책 제안운동 결과를 토대로 여성정책 1위 공약으로 보육료 및 육아 학비 지원 확대를 선정하고, 차액보육료 지원을 비롯해 마을마다 울산형 마더센터 설립, 마을 돌봄 나눔터, 방과 후 마을학교 운영, 돌봄 노동자에 대한 생활임금 지급 및 권리보장 등을 채택했다.
 민중당의 모든 후보들은 정책 제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각계각층 유권자들로부터 제안받은 정책을 토대로 지방선거 공약을 준비 중이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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