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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문석호)는 지난 25일 남구 에스마켓 등에서 지역사회 내 번개탄 자살수단 관리 강화를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남구 에스마켓 등에서 지역사회 내 번개탄 자살수단 관리 강화를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남구 에스마켓 등에서 지역사회 내 번개탄 자살수단 관리 강화를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란 가스 중독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 판매 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동의한 업체다.

구매자들에게 사용용도를 묻고, 생명사랑 문구와 24시간 자살·정신건강위기상담 번호인 '1577-0199'가 적힌 봉투에 담아 번개탄을 판매한다.

센터는 지난해 관내 철물점 5개소 대상으로 현판식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 20개소의 수퍼마켓에 현판식을 열었다.

센터는 이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점주 교육, 홍보물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문석호 센터장은 "번개탄 자살시도자의 약 87%가 대형마트 또는 수퍼마켓에서 번개탄을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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