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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나눔천사 구(區)인 울산 남구에서 다시 한 번 나눔의 등불을 밝히는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이 진행됐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서동욱 남구청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용 신정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재욱 신정5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서동욱 남구청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용 신정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재욱 신정5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서동욱 남구청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용 신정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재욱 신정5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23개소가 신규 가입하면서 신정5동에는 총 50개의 착한가게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이들 가게를 통해 연간 1,800여만원 모이는 기부금은 전액 신정5동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쓰이게 된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기부참여 방법 중 하나로,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액(일 1,000원, 월 3만원 이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일컫는다.
 특히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나눔천사 구'로 선포 된 남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착한가게 수가 1,400개소를 돌파한 전국 최다 착한가게 가입지역이다.

이날 착한가게에 가입한 미건에이엔디의 대표인 이상용 신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자영업자들이 어렵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해 주신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가입식에 참석한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신 대표들께 감사 드린다"며 "나눔의 꽃향기가 신정5동을 시작으로 우리 남구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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