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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BI(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BI : Business Incubator)는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창업자에게 시설 및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 및 기술 분야 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장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에게 사업화 공간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경영 및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사업선정으로 사업 첫 해인 올해 1억6,700만 원을 지원받으며, 대응자금으로 8,500만 원을 투자한다. 또, 사업기간동안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시로부터 연간 9,000만 원씩 총 4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과학대는 국고 지원금과 대학 대응자금을 활용해 남구 무거동에 있는 서부캠퍼스 대학회관 4·5층 전체를 창업보육센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공사 완료시점인 9월부터 총 20개의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울산과학대는 앞으로 특성화된 맞춤형, 단계별 창업지원을 강화해 기업성장의 견인역할을 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울산과학대 기계공학부 이행수 교수는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울산지역 청년창업자와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고숙련 구조조정인력 등 시니어 창업자를 지원 및 양성하고, 4찬 산업혁명 관련 기술 보유기업이나 창의적인 특허기술을 가진 기업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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