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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대 울산광역시 남구의회가 26일 제209회 임시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 6대 울산광역시 남구의회가 26일 제209회 임시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6대 울산광역시 남구의회(의장 박미라)가 26일 제209회 임시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6대 남구의회는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하는 주민의 대표자 역할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구민 복리증진·삶의 질 향상에 최선
6대 남구의회는 지난 4년간 33회, 394일간의 정례회 및 임시회 일정을 소화하면서 총 413건(조례안 267건, 예산안 16건, 승인·계획안 등 1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구정질문 35건, 5분 자유발언 114건, 4차례의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행정사무감사 실시로 총 378건(시정요구 28건, 건의 348건)을 시정 건의했으며,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중단 촉구 결의안' 등 4건의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청소년 의회 견학 등 정치 관심 높여
또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총 398명이,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모의의회 및 정치학교'를 6회 운영해 212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등 정치에 대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노력했다. 

지역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발빠른 해결을 하기 위해 '의원 1일 민원담당제'를 59회 운영하는 한편, 15건의 청원과 진정민원을 구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처리하는 등 구민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을 두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우수사례 벤치마킹 의정 전문성 상승
16차례 실시한 국·내외 우수 선진사례 벤치마킹에선 우수 사례가 남구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써 왔으며, 우수지역 벤치마킹은 의원 개인의 역량도 강화하는 계기가 돼 구정 시책 제안 및 입안 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제주도 생태관광지역 견학은 남구 생태관광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낳기도 했다.

특히 남구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정활동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지수 '1등급'을 받으면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의회로 발돋움했다.

박미라 의장은 "지난 2014년 7월 구민의 여망과 성원속에서 출범한 제6대 남구의회가 어느덧 임기를 다해가고 있다"며 "그동안 남구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의회에 주어진 기능과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구민 여러분들의 큰 여망과 성원, 그리고 함께한 동료의원과 7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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