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6일 산단공 청사에서 ㈜재성하이텍, 소명기업과 3자간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6일 산단공 청사에서 ㈜재성하이텍, 소명기업과 3자간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26일 산단공 청사에서 ㈜재성하이텍, 소명기업과 3자간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재성하이텍이 보유한 모든 전기 삼륜차 및 경형, 소형 전기차의 기본 동력장치에 적용 가능한 '능동형 2단 감속장치'를 소명기업에 이전한다.

이 기술은 저속전기차 및 소형전기차에 고출력 모터를 적용하는 Power Train 기술이다. 그동안 대부분 전기차는 고정형 감속기를 사용하고 있어 파워트레인(Power Train)의 효율이 떨어지고 경사도 주행이나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주행하기 어려웠다.  

이번 이전할 전기차용 자동변속 장치는 자동변속기(ATM), 차동장치(Differentail Gear)와 구동모타(Power Moter)가 구동축상에 일체형으로 결합된 구조다. 이 기술은 기구적으로 자동변속이 이루어져 고장이 적고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감소 할 수 있으며, 적은 출력의 모타로 등판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재성하이텍과 소명기업은 이러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저속 전기차 최대시장인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박동철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기업현장의 필요기술과 우수기관 및 기업의 우수한 기술매칭이 이루어져야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다"라며 "울산산단에 우수한 기술 도입을 위해 노력 하겠다 "라고 밝혔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