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회담 소식을 전 세계로 타전할 메인프레스센터(MPC)가 26일 본격 가동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프레스센터다.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는 축구장 1개 크기 1만㎡ 규모로 통합브리핑룸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이 몰리기 시작해 자리를 꽉 채웠다.
 과거 두 차례 회담에 비해 7배 가량이나 커진 규모다.


 본보도 이날 회담 현장 취재를 위해'남북정상회담특별취재단(김잠출 청와대출입기자·조원호 국회출입기자)'을 구성해 회담 당일인 27일 남북정상간 첫 만남, 정상회담, 만찬 등 주요일정을 취재한다.
 이와 함께 내외신 기자와 운영요원, 방송기술 지원인력 등 3,000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내신 기자석 550석, 외신 기자석 360석, 자유석 150석 등이 설치된 통합 브리핑룸은 1,000여 명의 취재진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든 브리핑은 외신 기자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9개 언어로 동시 통역되며, 영문 보도자료가 별도로 제공된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