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ESS지원 3차공모 선정 국비 18억여원 확보
울산, ESS지원 3차공모 선정 국비 18억여원 확보
  • 김지혁
  • 승인 2018.05.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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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등 컨소시엄 78억 투입
문수구장 등 7곳 ESS·태양광 구축
14년간 에너지비용 116억원 절감

울산시가 산업부의 에너지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2018년 지역에너지 신사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울산시의 ESS(Energy Storage System) 보급 관련 공모선정은 이번이 3번째다.

이번에 시가 신청한 사업은 'ESS, 태양광 활용 전력요금 절감 및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한 에너지비용 절감 통합모델 실증'으로 국비 18억 4,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에너지 저장장치 일종인 ESS가 산업체에 확대 보급될 경우 전력 피크 부화를 줄일 수 있고, 해당 업체에서는 에너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국비를 포함해 지방비(18억 4,400만 원)와 민자(동서발전 41억 1,200만 원) 등 총 7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ESS를 통해 9.3㎿h를 저장할 수 있다. 1㎿h는 시간당 1,0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사업은 시와 동서발전, ㈜그리드위즈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동천체육관, 문수야구장, 용연수질사업소, CJ전기, 진양화학, 광림c&t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와 시, 동서발전이 이들 대상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 ESS와 태양광 구축비 78억 원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사후관리 등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비는 전력요금 절감분에서 회수한다. 이와 함께 수요자원거래시장을 통한 이익(50%)은 '사랑의 햇빛 에너지'로 사회에 환원한다.

대상 공공기관 및 기업들은 전력요금 절감 및 수요자원거래시장 참여이익(50%)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향후 14년간 총 116억 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시는 2016년 하반기부터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산업단지 내에 ESS보급을 확대해 왔다. 실제로 2016년 5월 공모 선정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고려아연 등 4개 사업장에 53억 3,500만 원을 투입해 ESS 7㎿h를 설치했다. 이듬 해인 2017년 3월에도 공모에 선정돼 13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업단지 내 7개의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ESS 20.4㎿h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3차 공모 선정으로 시는 지난해 말 선포한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울산' 비전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당초 시는 오는 2022년까지 ESS 370㎿h를 보급키로 목표를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ESS를 통해 총 289㎿h를 설치했고 이번 3차 공모 선정으로 총 298.7㎿h를 보급하게 됐다"며 "사실상 목표치의 80% 정도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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