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후보, 분야별 정책공약 대결 본격화
울산시장 후보, 분야별 정책공약 대결 본격화
  • 최성환
  • 승인 2018.05.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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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향해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각 정당 울산광역시장 후보들이 16일 분야별 차별화된 정책 공약을 선보이며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세 번째 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여섯 가지 핵심 사업을 선보이며 '백년 산업수도 울산'의 비전을 제시했다.

바른미래당 이영희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청년실업 문제 등을 해법이 담긴 청년·청소년 공약을 선보였다.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울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울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기현 자유한국당 후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울산 조성
3D프린팅 허브 등 6대 분야 약속


한국당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은 '경제'가 핵심가치인 도시다"며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울산을 만들어, 소득도, 일자리도 넉넉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제, 선택은 끝났다. 집중하고 더 집중해서 속도를 더하고 성과를 내겠다"며 6대 역점 분야로 △3D프린팅 산업 허브도시 △미래형 자동차산업 △에너지 신산업 선도도시 프로젝트 △게놈 기반의 바이오메디컬 산업 △첨단소재산업 육성 △세계 최고 스마트 팩토리 시범도시 구축을 소개했다.
그는 3D프린팅 산업과 관련, "국립3D프린연구원을 설립해 전략산업 기지로 삼고, 3D프린팅 벤처집적타운 조성과 울산형 3D프린팅 사업 모델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을 위해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실증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능형 초소형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수소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원전해체연구소 유치와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 해수 자원화시스템 개발,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국내 최고 이차전지 원천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 게놈산업기술센터 설치와 바이오메디컬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아울러 첨단소재산업 육성과 관련 "코팅 소재 평가인증센터를 건립하고 첨단화학 신소재 산업 육성과 자동차 경량화 이종소재 맞춤형 접착소재 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밖에 "산업용 로봇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세계 최고의 스마트 팩토리 시범도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들 공약 사업들을 소개한 뒤 "지금 어떤 신산업을 시작할 것인지 다시 배우고 공부해서 결정할 만큼 한가한 시간이 우리에겐 없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아니면 안 되는 일을 찾아서 적시에 착수하고,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이영희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는 공약'을 발표했다.
바른미래당 이영희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영희 바른미래당 후보
청년고용보장제·창업인재 육성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조례제정


바른미래당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같은 곳에서 가진 청년·청소년 공약 발표를 통해 "청년 고용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5년간 청년고용보장제를 실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업인재를 키우겠다"며 미취업 청년 훈련수당, 교육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어 "청년·금융 취약계층을 돕는 튼튼한 금융사다리를 만들고, 청년농업인을 농정 핵심인력으로 양성하겠다"며 "청년주거 빈곤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실업 부조를 도입하겠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청소년 공약으로 "울산시가 설립 주체가 되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하고,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도 신설하겠다"며 "아울러 울산시 청소년 활동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했다.

또 "울산시 청소년 육성 전담공무원직을 신설하고, 청소년 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한 뒤 "청소년 단체 협의회의 안정 운영과 지속 발전을 위한 지원, 학교 밖에 청소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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