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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16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 체육관에서 방사능 재난 대비 주민 보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15일 실시한 방사능 재난 대비 주민 보호조치 토론기반훈련에 이은 실행기반훈련이다.


 관계기관인 제7765부대 3대대, 울주경찰서, 온산소방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서생면, 온양읍, 온산읍 지역 주민, 국제원자력대학원(KINGS)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방사선 비상 경보 발령 후 대피한 주민들이 직접 구호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재민관리시스템을 운용하고 방사선 영향상담소에서는 심리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재민관리시스템은 이재민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울주군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작년 주민 보호 훈련 때 처음 선보였다.


 이재민등록은 시스템 고도화 작업으로 새롭게 접목한 홍채와 지문 인식과 함께 지난해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한 기존 등록방법을 모두 이용했다.
 조창훈기자 usjc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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