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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순걸 울산 울주군수 후보와 권명호 동구청장 후보가 16일 나란히 선거캠프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위한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이순걸 울주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열린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 예비후보,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시·군의원 예비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자유한국당 이순걸 울주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열린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 예비후보,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시·군의원 예비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 이순걸 "울주군수 선거 기필코 승리"
이순걸 후보는 이날 오후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24호 국도변에 꾸린 선거사무소에서 필승결의대회와 출정식을 겸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울산시당 후보를 비롯해 정갑윤 시당위원장, 이채익·박맹우 국회의원, 지방의원 후보, 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몰려 울산과 울주군 사수를 결의했다.
 이 후보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지난달 23일 최종 울주군수 후보로 결정된 뒤 당협위원장인 강길부 의원의 갑작스런 탈당으로 일시적 혼란을 겪기도 했으나 당내 결속과 후보간 화합을 통해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제가 울주군수 후보가 되기까지는 여러 우여곡절도 많았고, 수많은 분들의 눈물겨운 도움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정말 힘들고 괴로웠지만, 그래도 저의 곁을 지키며 저에게 끊임없이 용기와 힘을 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초인적인 힘은 고난이 극에 달할 때 비로소 나타난다"며 "저 역시 지난 고난의 과정을 이겨내면서 더욱 더 단련되고, 더욱 진화했기에,  감히 오는 6월 13일의 울주군수 선거는 이순걸이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스스로를 독려했다.
 

'자유한국당 권명호 동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동구 일산동에서 열린 가운데 권명호 동구청장 예비후보, 안효대 동구당원협의회 위원장,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시·구의원 예비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권명호 동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동구 일산동에서 열린 가운데 권명호 동구청장 예비후보, 안효대 동구당원협의회 위원장,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시·구의원 예비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 권명호 "다시한번 동구민 힘 실어주길"
같은 당 권명호 동구청장 후보도 이날 오전 동구 일산사거리 건물 2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선 승리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안효대 동구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지방의원 후보, 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 1,000며 명이 함께 했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4년 동안 함께 해준 시·구의원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이 많고,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주민과 함께여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구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다시 한 번 동구 주민여러분이 힘을 실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자리를 함께 한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는 "현대중공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감을 가져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이것은 진정한 일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진정한 일꾼 권명호 후보를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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