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이는 처용국악관현악단.
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이는 처용국악관현악단.

 

한·중·일 전통음악 명인들과 함께 하는 국악 관현악 무대가 펼쳐진다.
 처용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근)은 제15회 정기연주회 '대바람 소리'를 17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민요 이호연 명창, 소리꾼 남상일과 일본의 대표 악기 고토의 명인 '카타오카 리사', 중국의 비파 명인 '엽위양' 등 한중일 명인 명창들의 협연 무대로 꾸민다.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 관현악 '말발굽 소리'를 시작으로 이호연과 이소정이 들려주는 민요와 국악 관현악이 어우러진 '청춘가' '태평가' '밀양아리랑'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을 선보인다. 이어 고토와 비파를 위한 국악 관현악 '초소의 봄'과 합창과 함께 하는 '민요 대합창'과 '임진강'을 들려준다. 이 외에도 남상일과 함께하는 무대와 국악 관현악 '비상'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영근 단장은 "국악관현악은 우리 음악의 원천을 찾아내 언제나 살아있는 음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분야다"라며 "처용국악관현악단의 열 다섯 번 째 정기연주회에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2-266-4764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