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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동치미'.
오는 18일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동치미'.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연극 공연이 열린다.
극단 푸른가시(대표 전우수)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연극 '동치미'(김용을 작, 전우수 연출)를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2018년 중구 문화의 전당 공연장상주단체인 극단 푸른가시의 올해 첫 상주단체 프로그램이자 극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연극 '동치미'는 퇴직공무원으로 10여 년째 병치레를 하고 있는 주인공 '김만복'과 부인 '정이분'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효의 메시지를 전한다.
극은 지난 2009년 초연 후 10여 년 동안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인기몰이를 해온 작품으로 2013∼2014년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연극부문 대상 및 작품상, 2015년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김만복 역에 이현철, 정이분 역에 하다효지, 김경석 역에 주진, 김정연 역에 이지윤, 김정임 역에 박정민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전우수 대표는 "연극 동치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에 제격인 작품"이라며 "가슴 시리는 노래와 같은 잔잔한 감동이 관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2-271-0557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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