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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재즈 울산을 홀리다 공연을 선보이는 가수 BMK.
오는 24일 재즈 울산을 홀리다 공연을 선보이는 가수 BMK.

깊어가는 봄밤의 정취와 어울리는 재즈음악의 연주가 펼쳐진다.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가족음악회 'Jazz 울산을 홀리다'를 선보인다.


공연은 2015년 가족음악회로 첫 선을 보인 'Jazz 울산을 홀리다'에 이은 네 번째 기획시리즈다.
이번 공연은 블랙 소울 뮤직의 대표 가수 BMK와 박수용 재즈퀸텟의 라이브 반주 등 화려한 무대연출을 선보인다.
박수용 재즈퀸텟은 박 교수를 중심으로 재즈피아니스트 강윤숙, 더블베이스 김성광, 드럼 원익준, 키보드 이성환으로 구성된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재즈, 클래식, 팝, 가요, 국악 등을 넘나들며 대중의 취향에 호응하는 한편 재즈에 대한 앞선 감각을 선도하는 팀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시민들의 눈높이와 대중성을 가미한 프로그램으로 특색 있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민인기 지휘자의 지휘로 울산시립합창단과 박수용 재즈퀸텟이 윌 토드의 'Jazz Missa Brevis'와 밥 칠콧의 'Nidaros jazz mass'를 연주한다. 이어 박수용이 편곡한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를 들려준다. 가수 BMK는 '사랑일 뿐이야' '물들어' 등의 히트곡을 선사하고, 마지막 무대는 울산시립합창단과 BMK가 함께 들려주는 '말하는 대로' '꽃피는 봄이 오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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