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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22일 앞두고 맞은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각 정당 울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출마자들은 울산지역 주요 사찰을 돌며 '불심잡기'에 진력했다.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불심(佛心) 잡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철호·자유한국당 김기현·바른미래당 이영희·민중당 김창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울산지역 곳곳 사찰을 찾아 자비의 광명을 베푸는 부처님의 높은 뜻을 되새기고 불자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불심(佛心) 잡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철호·자유한국당 김기현·바른미래당 이영희·민중당 김창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울산지역 곳곳 사찰을 찾아 자비의 광명을 베푸는 부처님의 높은 뜻을 되새기고 불자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는 이날 오전 중구 해남사를 시작으로 5개 구·군의 사찰 9곳을 찾아 발품을 팔았다.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는 이날 오전 남구의 정지심인당을 출발해 지역의 대표 사찰 8곳을 순회하며 신도들과 눈을 마췄다.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는 이날 중구 백양사를 시작으로 남구와 북구에 위치한 사찰 4곳을 찾았고,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남구 정토사를 비롯해 중구와 동구, 북구지역 사찰 8곳을 방문해 인사를 건넸다.

민주당 송 후보는 이날 기초단체장 후보 등과 함께 오전에는 중구 해남사와 백양사, 남구 정토사를 찾았으며, 오후에는 울주군 선암사·문수사, 북구 한마음선원·옥천암, 동구 법륜사·동축사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펼쳤다.
송 후보는 이들 사찰의 법요식 등에 참석해 신도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당 김기현 후보는 이날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울산의 사찰들을 일일이 방문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김복광 전임회장과 함께 남구 신정5동의 정지심인당을 시작으로 북구 한마음선원 법요식에 참석한 뒤 벽선암과 덕원사의 산사음악회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남구 정광사·정토사, 북구 길상사, 중구 백양사를 찾아 신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이들 자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가피가 온 가족과 함께 늘 같이 하시기를 축원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당 정갑윤 울산시당 위원장은 이날 새벽부터 약사암, 동선사, 대각사, 도솔암, 청룡암, 한마음선원, 황룡사, 해남사, 백양사, 덕원사를 찾아 스님·신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는 이날 중구 백양사와 남구 정토사, 동구 법정사, 북구 염불암을 찾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고 신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이날 남구 정토사, 중구 백양사에서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고 월봉사 법회에는 김종훈 민중당 상임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김 후보는 오후에 등용사, 한마음선원, 길상사 등을 방문해 신도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부처님은 우리에게 화합과 평화를 가르치셨다. 그 뜻을 받들어 남북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활짝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함께하길 바라며, 사회에서 소외받고 차별받는 이들이 더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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