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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5시 15분께 남구 신정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45)씨는 술을 마시고 남자친구와 다툰 뒤 이를 비관해 가스버너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집 밖으로 나와 도로 폐지더미에 2차로 불을 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병적 질환이 있었다는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영기자 uskjy@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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