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7명의 후보들은 출정식에 이어 거리 유세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에는 구광렬 울산대 교수, 권오영 전 울산시 교육위원장, 김석기 전 울산교육감, 노옥희 전 울산시교육위원,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장평규 울산교원노조 위원장, 정찬모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7명이 교육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구광렬 후보는  공업탑로터리, 중구 태화동, 동구 일산동, 울주군 언양 등 울산 곳곳을 다니며 "교육의 본질 잃지 않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구광렬 후보는 공업탑로터리, 중구 태화동, 동구 일산동, 울주군 언양 등 울산 곳곳을 다니며 "교육의 본질 잃지 않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구광렬 후보는 이날 오전 신복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거리유세에 나섰다. 구 후보는 이후 공업탑로터리, 중구 태화동, 동구 일산동, 울주군 언양 등 울산 곳곳을 다니며 "교육의 본질 잃지 않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권오영 후보는 남구 달동 롯데마트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선거운동을 열었다.
권오영 후보는 남구 달동 롯데마트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선거운동을 열었다.

 

권오영 후보는 남구 달동 롯데마트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곧바로 울주군 언양으로 달려가 유권자들과 접촉했으며 이어 중구 복산동, 북구 달천동 둥 '동에번쩍 서에번쩍'한 행보를 했다. 

김석기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남구 삼산로 297 풀하우스 8층)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었다.
김석기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남구 삼산로 297 풀하우스 8층)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었다.

김석기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달리 출정식을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에서 갖고 난 뒤 곧이어 퇴근길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 및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혁신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노옥희 후보는 공업탑 로터리에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열띤 유세를 펼쳤다
노옥희 후보는 공업탑 로터리에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열띤 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전 공업탑로터리에서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메운 출정식을 연 노옥희 후보는 "울산의 뿌리 깊은 교육적폐를 청산하고 미래를 위해 울산교육혁신을 할 적임자"라며 "전임 교육감의 불통, 부정부패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봤다. 울산교육을 새롭게 혁신하고 항상 시민들에게 열린 시민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흥수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공업탑로터리에서 '교실을 바꾸는 첫 교육감' 되어달라는 지지자들의 소망의 편지를 받고 출정식도 진행했다.
박흥수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공업탑로터리에서 '교실을 바꾸는 첫 교육감' 되어달라는 지지자들의 소망의 편지를 받고 출정식도 진행했다.

박흥수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전 공업탑로터리에서 출근길에 오른 울산시민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 후보 지지자들은 '교실을 바꾸는 첫 교육감' 되어달라는 소망의 편지를 전달하며 승리를 기원하는 출정식도 진행했다. 
 

장평규 후보는 '젊어서 좋다! 깨끗해서 더 좋다!'란 슬로건을 전면에 내걸고 이날 공업탑 로타리에서 첫 공식 유세를 가졌다.
장평규 후보는 '젊어서 좋다! 깨끗해서 더 좋다!'란 슬로건을 전면에 내걸고 이날 공업탑 로타리에서 첫 공식 유세를 가졌다.

장평규 후보는 '젊어서 좋다! 깨끗해서 더 좋다!'란 슬로건을 전면에 내걸고 이날 공업탑 로터리에서 첫 공식 유세를 가졌다. 이어 장 후보는 지역곳곳에서 젊음과 청렴을 무장하고 유권자에게 다가가 선거운동을 펼치며 한표를 호소했다. 
 

정찬모 후보는 공업탑 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각 후보선대위 제공
정찬모 후보는 공업탑 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각 후보선대위 제공

정찬모 후보도 이날 공업탑 로터리에서 첫 공식선거 일정을 시작했다. 정 후보는 "부끄러움으로 얼룩진 울산교육의 역사를 청산하겠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선생님들이 즐거워하며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을 실행하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