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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울산지역 유권자수가 총 94만 2,550명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작성 기준일인 5월 22일 현재 울산 전체 인구수 116만 2,523명의 81.1%로 지난 제6회 지방선거 유권자수 91만 2,325명보다 3만 225명이 늘었고, 지난해 5월 19대 대선 때의 94만 1,093명에 비해 1,232명이 증가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48만 2,923명(51.2%)이고, 여자는 45만 9,627명(48.8%)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0만 9,400명(22.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가 19만 8,845명(21.1%), 30대 16만 9,094명(17.9%) 20대 15만 5,948명(16.5%), 60대 12만 576명(12.8%), 70대 이상 7만 3,813명(7.8%) 순으로 나타났으며, 19세 유권자는 1만 4,874명(1.6%)이다.

5개 구군 중에선 남구의 유권자 수가 27만 4,93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구가 19만 4,908명, 울주군 17만 9,366명, 북구 15명 9,030 동구 13만 4,316명 순을 보였다. 선거일 당일 설치되는 울산지역 전체 투표소는 5개 구군 58개 읍면동에 걸쳐 총 279곳이 운영된다.

울산시장 선거와 선거구가 같은 울산시교육감 선거의 유권자수는 시장 선거인보다 1명이 적은 94만 2,549명인데, 이유는 울주군 유권자 중 1명이 교육감선거권이 없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의 선거인수는 15만 8,879명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북구 전체 인구수 20만 4,853198명의 77.6%에 해당한다. 성별로는 남자 8만 2,223명(51.8%)이고, 여자는 7만 6,656명(48.2%)이다.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의 투표소는 8개 동에 걸쳐 49개가 설치된다.

선거일에 앞서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울산지역 각 읍면동에 설치된 57개 투표소 어디에서나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6월 13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또는 모바일 선거정보 앱을 통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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