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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가 11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2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1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의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며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의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 특별 공동선언'을 한 바 있다"며 "공동선언을 통해 통일희망열차 운영, 평화교육 실시,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 등 공약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 "평화의 봄에 뿌린 씨앗이 새로운 시대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울산교육이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는 "6·13 지방선거일까지 불과 48시간이 남았다"며 "불리한 선거판을 흔들어 보려는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지만 울산시민들의 현명함을 믿는다.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꿋꿋하게 걸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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