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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9일 오후 8시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음악회Ⅲ '나는 베이스다'를 공연한다. 사진은 베이스 단원들.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9일 오후 8시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음악회Ⅲ '나는 베이스다'를 공연한다. 사진은 베이스 단원들.

 

힘차고 강한 울림이 있는 베이스 중창 무대가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8시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음악회Ⅲ '나는 베이스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세 번째 공연으로 지난 '나는 소프라노다' '나는 테너다'에 이어 베이스 파트 전 단원이 참여해 독창과 중창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색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베이스 수석 이병웅·최판수, 차석 김진용·박성권을 비롯해 13명의 단원들이 오페라 아리아, 가곡, 민요를 독창과 중창으로 들려준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조은혜 부지휘자가 울산시립합창단으로 부임 후 갖는 첫 번째 무대로 전경숙 작곡가의 선율을 붙인 가곡 '서시', 랜달 스트로브의 '예레미아 애가', 우효원 편곡의 '부끄러움'을 울산시립합창단 전 단원들이 참여해 합창으로 선보인다.


 진부호 관장은 "이번 공연은 베이스 단원들의 기품 있고 진한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무대로 그동안 합창단의 특성상 가려져 왔던 개개인의 수준급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 전석 7,000원. 문의 052-275-9623~8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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