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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양산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8월말까지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총 500개소로 개인하수처리시설 490개소와 분뇨수집운반업 5개소,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업 3개소 및 개인하수 관리대행업체 2개소이다.

이에따라 2개 점검반을 구성, 환경오염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규정에 따라 시설가동 정상여부와 방류수를 채수해 수질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분뇨 수집운반업에 대해서는 허가 등록기준 준수여부, 기술관리인 교육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및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를 통해 즉시 개선토록 하고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하수도법에 따라 고발 등 강력히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2017년에도 지도 · 점검을 벌인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 등 개선명령 31건에 과태료 29백만원을 처분한 바 있으며 "개인하수처리시설 무단방류, 부적정 운영 등에 대하여는 강력히 처벌 하는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 관리로 양산천 등 하천수, 수질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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