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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역 기업들의 수출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8일 울산상공회의소 6층 회의실에서 'YES FTA 종합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관세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신한관세법인 신종호 관세사와 김가윤 관세사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FTA와 HS CODE 분류 △원산지판정과 원산지증빙서류 작성 △원산지검증 또는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 등 실무중심 교육과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이수할 경우 인증수출자 원산지관리 전담자 인정점수 10점 수여 및 원산지 판정 및 발급 자문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최근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한미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 등 무역 환경이 악화되면서 지역 수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들이 이번 실무 교육을 통해 수출전략수립과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상의는 지역기업체의 원활한 FTA 활용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교육을 개설해왔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교육수요에 따라 FTA 관련 추가 교육도 개설할 예정이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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