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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수성에 실패한 현직 단체장들이 오는 6월 30일까지의 임기를 위해 정상출근하며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18일 출근, 정상 업무에 복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정시 출근해 주간업무보고를 주관했다. 이후 울산시의회 제197회 임시회에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밀린 결재 업무를 진행했다.
주간업무보고에서는 "송철호 시장 당선인의 정책 구상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임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울산시장직을 수행하게 될 김 시장은 "지난 4년동안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만들자'는 슬로건에 동참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울산시가 특광역시 가운데 1등을 한 것은 울산시 공직자들의 역량이 우수하다는 뜻이며, 앞으로도 위기에 직면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시민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박성민 중구청장이 18일 서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처에서 열린 민선6기 4차년도 제7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박성민 중구청장이 18일 서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처에서 열린 민선6기 4차년도 제7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회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선거 이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부터는 매일 구청으로 출근해 현안업무를 살필 예정이며,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마두희 축제에 참가하는 등 구청장으로서 맡은 업무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도 이날 업무 복귀에 들어가 월요일 오전 통상 갖는 주요업무 중간 점검회의로 하루를 시작했다. 실국장들과 현안업무를 챙기는 한편 남구문화원이 주관하는 단오절 전통 민속놀이 문화행사 등 외부행사에도 참가했다. 또 청장실에서 실국별 현안사항, 민원사항을 보고받으며 일상적인 업무를 이어갔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지난 16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 어풍단오제 행사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아침 간부회의에서 권 청장은 "4년간 주민들이 성원해 줘 욕심냈던 사업들이 잘 이뤄졌고, 앞으로 남은 사업들을 앞으로 잘 마무리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천동 북구청장도 이날 오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활동 교육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사민정협의회가 진행하는 하반기 고용포럼 고용포럼에 참석하는 등 순조롭게 일정을 소화해 나가고 있다. 사회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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