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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새로운 원내대표를 이르면 오는 25일 선출한다.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25일 선거를 치르기로 사실상 결정했다"고 신용현 비대위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원내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동철 비대위원장의 후임을 서둘러 뽑기 위해 당초 이번주 중 선거를 하려 했으나, 원내대표 출마 의원들이 공약을 설명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다음주로 선거를 미뤘다고 신 대변인은 설명했다.
후보군에는 재선의 김관영, 김성식, 이언주 의원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또 비대위 회의에서 당 체제 정비와 인력조정 계획 마련·당무혁신 등을 논의할 당무혁신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다음 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6·13 지방선거 패인 진단 및 당 재건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오는 19일부터 1박2일간 진행한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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