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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양산시정 출범 준비위원회 최영제 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양산' 만들기 위한 시정업무 인수 추진 준비위구성을 밝히고있다.
민선 7기 양산시정 출범 준비위원회 최영제 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양산' 만들기 위한 시정업무 인수 추진 준비위구성을 밝히고있다.

 

김일권 양산시장 당선인이 '민선 7기 출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업무에 착수했다.


 민선 7기 출범 준비위는 18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시민들의 '정치권력' 교체, 양산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간절함을 확인하는 선거였던 만큼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총 9명으로 구성된 '민선 7기 출범 준비위원회'는 시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할 수 있는 법조인, 회계사, 대학교수진 등의 전문가 그룹(4명)과 동서 양산 시민대표(2명)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상표(58) 기업인이다. 동서 양산 시민대표 2명을 준비위에 포함시킨 배경에 대해 “출마선언 당시 약속처럼 '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이라는 정치철학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준비위는 오는 6월 말까지 일자리·경제 분과 기획·정책 분과 문화·복지 분과  안전·환경 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준비위는 활동 종료 후 '시정기획위원회' 로 전환해 임기동안 정책자문과 공약이행 점검 역할을 한다.


 준비위원회 최영제 부위원장(전 양산시의회 사무국장)은 “취임 전 제대로 업무를 파악하고 인수인계를 주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큰 정책에 대해서는 공약을 체계화,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시정 인수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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