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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골목시화전이 열린 '고복수 길'을 걷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지난해 골목시화전이 열린 '고복수 길'을 걷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중구 골목길의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골목 시화전이 열린다.
울산문학창작공간(대표 최장락)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마두희 축제의 일환으로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골목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마두희 축제 기간에 맞춰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 문화 소통 및 예술 공감확대, 지역 문화의 활성화 등에 초점을 뒀다.
전시는 '길 위에서 만나는 울산-마두희를 담다'를 주제로 울산작가회의 회원, 민예총 회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총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016년과 2017년에 전시됐던 일부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중구 문화의 거리 '고복수 길'과 '똑딱길'에 세워놓거나 담벼락을 활용해 걸어 놓는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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