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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울산지법 중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지법과 울산지방변호사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울산지법 중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지법과 울산지방변호사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지방법원(법원장 최인석)은 지난 18일 법원 중회의실에서 울산지방변호사회(회장 신면주)와 변호사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최인석 법원장, 신면주 변호사회장, 법원 관계자, 변호사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변호사들의 법원 및 재판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법원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의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재판관련 제도개선사항에 안내가 이뤄졌고, 제2부에서는 판사 및 변호사들로부터 취합한 재판 관련 의견들을 정리해 건의사항을 발표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울산지법 관계자는 "법관들의 노력만으로는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좋은 재판'의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재판의 중요한 관여자인 변호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법원과 변호사회가 함께 충실한 사실심 재판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창훈기자 uc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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