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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름연희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The K-art 우시산의 사계'를 공연한다.
내드름연희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The K-art 우시산의 사계'를 공연한다.

 

전통연희와 재즈가 어우러진 퓨전국악콘서트가 펼쳐진다. 
2018년 중구 문화의전당 공연장 상주단체인 내드름연희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The K-art 우시산의 사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내드림연희단이 해외시장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년간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공연으로, 한국형 월드뮤직 퍼포먼스들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꽹과리, 장구, 태평소 등으로 구성된 왁자지껄 손님맞이 길놀이인 '우시산 광대를 만나다'를 시작으로, 전통의 소리와 인디풍 보이스의 아름다운 듀엣, 국악기와 일렉 베이스 기타의 협연으로 빚어내는 더 새로운 지신밟기 '겨울맞이'를 선보인다.


대금과 해금의 왈츠 선율로 꾸미는 '봄꽃의 향연', 강렬한 전자 사운드와 가죽 악기의 두드림으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여름 축제', 농부가와 상모놀음, 사물놀이가 한껏 어우러지는 '풍년과 놀이'도 펼쳐진다.
내드름연희단 김구대 대표는 "'우시산의 사계'는 사계절에 따라 이어지는 과거의 세시풍속과 현대인의 생활상을 대변하는 축제의 단상을 전통연희와 재즈 인디밴드의 어울림으로 풀어냈다"며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입장료 1만원. 문의 010-3220-2258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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