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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자 인수위원회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20일 시교육청 공무원들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노옥희 표' 교육정책 설계에 돌입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자 인수위원회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20일 시교육청 공무원들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노옥희 표' 교육정책 설계에 돌입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자의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20일 시교육청 공무원들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노옥희 표' 교육정책 설계에 돌입했다.


업무보고는 이날과 21일 이틀동안 열리며, 과·팀별 업무보고를 한 뒤 인수위원들이 질문을 하면 담당 과·팀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 업무보고는 홍흥구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과·팀별로 실시됐다.
이날 오전 감사관과 공보담당관을 시작으로 창의인성과, 미래인재교육과, 평생교육체육과, 학생생활교육과, 총무과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튿날인 21일에는 교육과정운영과, 교원인사과, 행정과, 재정과, 교육시설과, 정책관의 업무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교육청 교육정책 현황과 주요업무를 인수위에 설명하는 이 자리에서 홍 위원장은 업무보고 전후 인사말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노 당선인의 울산교육 혁신 철학을 소개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이틀동안 총괄적인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정책공약 분과, 인사조직 혁신분과, 시민참여 분과, 기획공보 분과 등 4개의 분과위원회별로 궁금한 사안이 있으면 그때그때 시교육청 담당자와 만나 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노 당선인이 후보 때 제시했던 정책·공약을 울산교육행정에 어떻게 접목해 나갈 것인지에 주안점을 두고 검토한다. 또 25일부터는 노 당선인에게 직접 시교육청의 핵심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운영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 위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교육의 본질을 중심에 두고 울산교육을 발전시키고 혁신할 수 있는 방안, 경쟁력있는 방안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수위 측에서 현재까지 무엇을 어떻게 보고하라는 구체적인 요구가 없었기 때문에 첫 보고회는 종합적인 업무 파악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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