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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펼치는 '2018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오는 23일 막을 올린다.
상설공연은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 야외무대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마련된다.
2007년부터 시작된 '2018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은 올해 울산 지역팀을 3팀 추가해 공연 횟수를 늘렸다. 부대행사로는 장구, 가야금, 아쟁, 단소 등의 국악기체험과 투호 던지기, 버나 돌리기, 취타모 만들기, 가야금 만들기, 쌩쌩이 만들기, 팽이 만들기 등 전통놀이체험을 진행한다.
오는 23일 울산국악협회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4일 천웅국악관현악단, 7월 29일 국악연주단 '민들레'와 풍물예술단 '버슴새', 8월 11일 김외섭 무용단과 전통연희단 '잽'이, 8월 15일 울산소리진흥회와 태화루예술단, 8월 18 국악그룹 동화, 9월 8일 창작집단 달과 창작연희 '더늠'의 무대가 각각 이어진다.
(사)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 박 진 회장은 "올해는 더욱 알찬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국악의 장을 마련했다. 여름밤, 은은한 별빛아래 울려 퍼지는 우리 음악소리에 울산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2-275-390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