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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21일 간이식 수술 후 투병중인 탈북민 김모(58)씨에게 위로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21일 간이식 수술 후 투병중인 탈북민 김모(58)씨에게 위로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울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문식)는 21일 간이식 수술 후 투병중인 탈북민 김모(58)씨에게 위로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북한에서 중국 등 3개국을 거쳐 남한에 들어와 산세 작업(황산 등 독극물 이용 녹 제거 작업)에 종사하며 성실하게 생활해 오던 중 간질환이 발병됐다. 지난 6월 부인의 간을 이식받고 투병중이다.

김씨는 "병원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에서 큰 도움을 주시니,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울주서 관계자는 "탈북민들이 우리 국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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