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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21일 오후 2시 중구컨벤션에서 지역 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중구문화대학 제52회 특강'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는 21일 오후 2시 중구컨벤션에서 지역 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중구문화대학 제52회 특강'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는 21일 오후 2시 중구컨벤션에서 지역 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중구문화대학 제52회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국악인 김성녀 교수가 '우리 소리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김 교수는 만학도로서 1990년 단국대학교 국악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0년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과정이 설립되면서 교수로 영입돼 2005년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학과 학과장을 거쳐 2007년 제5대 국악대학장에 취임했고, 음악극 전공의 교수로서 학장, 대학원장을 겸임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 고유의 음악, 정서가 조금씩 잊혀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소리의 가치를 젊은이들이 알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문화대학은 7월과 8월 두 달간 휴강한 뒤 오는 9월 제53회 중구문화대학을 시작으로 하반기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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