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 제전마을에서 숨진 채 발견된 80대 할머니가 경부압박 질식사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경 제전마을의 한 밭에서 A(82·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한 결과 목이 졸린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 CCTV 분석, 주변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현재 약물 검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