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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현대차 시트공장 봉사단은 H-지역동행 봉사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집수리를 지원했다.
북구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현대차 시트공장 봉사단은 H-지역동행 봉사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집수리를 지원했다.

울산 북구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현대자동차 시트공장은 22일 다문화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북구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현대차 9개 사업부 봉사단이 펼치는 'H-지역동행'의 효문동 두번째 활동으로, 이날 봉사단은 캄보디아 이주여성 이 모(30) 씨의 집을 찾았다.

협의체 위원과 현대차 시트공장 직원 20여 명의 봉사단은 이 씨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배와 방충망 교체, 외벽도색 등을 진행했다.
이 씨는 "벽지가 떨어져도 간단히 테이프로 붙여 생활했고, 방충망이 낡아 벌레가 들어와 아이들과 힘들게 지냈는데 이렇게 도배를 새로 하고 나니 집 안이 밝아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효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주원 위원장은 "현대자동차 시트공장의 도움으로 우리 동네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와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이번 활동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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