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3명'날벼락'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3명'날벼락'
  • 이수천
  • 승인 2018.06.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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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도로변 쓰레기 치운후 휴식중
마을주민 승용차에 치여 모두 숨져

양산시가 추진하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일을 마치고 휴식 중 갑지기 돌진해온 차량 교통사고로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했다.

24일 양산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사고는 지난 22일 양산시 원동면 내포마을 지방도 69호선 도로변에서 도로정비활동을 마친 뒤 나무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던 A씨(79)와 B씨(77),C씨(73)가 갑자기 달려온 승용차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C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중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마을주민인 여성운전자 D씨(66)가 이 지역을 자신의 경차로 직접 운행 중 중앙선을 넘어 인도변의 나무그늘에서 쉬고 있는 A씨 3명을 덮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사고로 숨진 A씨 등 2명은 원동지역 주민들로 지난 3월부터 실시 중인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위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도로정비의 일환인 쓰레기수거 등의 일을 마치고 퇴근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산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참여자들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해보험 등에 가입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사고의 경우 운전자의 과실로 판명날 경우 자동차 보험사를 통해 처리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운전자 D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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