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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울산 북구청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일 북구 오토밸리 체육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7회 울산 북구청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일 북구 오토밸리 체육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7회 울산 북구청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일 북구 오토밸리 체육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북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북구탁구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26개 탁구클럽에서 총 400여 명의 지역 내 탁구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대회답게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와 그 가족들이 어우러져 경쟁 속에서도 화합의 장을 이뤘다.

개회식에는 김남인 북구청장배 대회장, 이동권 북구청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남인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가 동호인 친선과 화합에 이바지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믿고, 앞으로도 탁구 활성화와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북구가 다른 지역보다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대회 결과는 개인단식 남자 1부에서는 신현호(신현호탁구클럽), 남자 2부 박재우(나이스탁구클럽), 남자 3부 최현준(나이스탁구클럽)이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1부에서는 신수옥(신현호탁구클럽), 여자 2부 김미경(신현호탁구클럽)이 각각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초심부 경기는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으로 나눠 치러졌다. 개인단식 남자 초심부에선 하석훈(투엣지탁구클럽), 여자 초심부에선 박혜숙(스카이탁구클럽)이 우승했으며, 개인복식 남자 초심부에서는 남창모노택일(신현호클럽)이, 여자 초심부에선 허정원·서태선(송정탁구클럽)이 정상에 올랐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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